-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vs ‘몬스터’ 강지환, 노숙자 패션으로 한판 승부
- 입력 2016. 03.07. 17:22:5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KBS2와 MBC가 박신양 강지환을 앞세운 파격적인 스토리로 월화드라마 강자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됐다.
KBS2 '동네 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위), MBC '몬스터' 강지환
현재 SBS는 ‘육룡이 나르샤’가 시청률 10% 중후반을 오가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후속작 역시 사극 ‘대망’을 선택해 시청자들의 관심은 SBS ‘싸인’(2011년)이후 5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하는 박신양 주연의 KBS2 ‘동데 변호사 조들호’와 SBS ‘돈의 화신’ KBS2 ‘빅맨’ 등으로 인생 역전 스토리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강지환 주연의 MBC ‘몬스터’로 쏠리고 있다.
특히 선 공개된 비하인드컷 속 허름한 차림의 박신양과 강지환의 모습이 드라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해 이들의 변신 스토리에 호기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박신양은 카멜색 아웃포켓 점퍼와 커다란 카키색 야상점퍼 안에 짙은 그레이 티셔츠와 체크셔츠를 레이어드하고 헝겊을 툭 자른 듯한 머플러로 노숙자 패션을 완성했다. 또 아무렇게 삐죽삐죽 자란 부스스한 곱슬머리로 잘 나가는 검사에서 폐인으로 전락한 조들호의 상황을 짐작하게 했다.
강지환 역시 거대 권력집단에 가족과 인생을 뺐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체크 셔츠에 야상점퍼를 입고 화상 후유증 인 듯 망가진 얼굴과 엉겨 붙은 머리까지 노숙자로 완벽 변신해 반전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동네 변호사 조들호’와 ‘몬스터’는 전혀 다른 스토리임에도 하루아침에 한 남자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유사한 상황이 연출된다. 따라서 이런 상황을 암시하는 박신양과 강지환의 노숙자 패션이 드라마의 전환점에서 어떤 긴장감을 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M C&C, 이김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