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say] 김혜수 ‘레드카펫 드레스’ 주목 받는 진짜 이유
입력 2016. 03.08. 09:12:06

김혜수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연말시상식이 몰리는 11, 12월에는 레드카펫 드레스가 화제지만, 김혜수는 40대 중반을 넘긴 나이에도 수많은 젊은 배우들 사이에서 여전히 드레스 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7일 채널A ‘풍문쇼’에서 이지혜는 “과감한 의상을 입는 것은 보통은 하기 어려운 거다. 그게 기가 센 것”이라며 옷을 당당하게 잘 표현하는 배우로 평했다. 또 홍석천은 “기본적으로 보디가 되니까 자신감을 충전하고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등 찬사를 쏟아냈다.

그러나 김혜수의 드레스가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스타일리스트 김영미 실장은 그녀의 옷에 대한 애정과 배우로서 프로정신을 꼽았다.

김혜수는 평소 해외여행을 다니다 마음에 드는 드레스가 있으면 직접 구매한다는 것. 노출 수위가 높은 드레스를 입어도 경박하다거나 어색해보이지 않는 진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신에게 맞는 옷을 선택하고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유니크 하기 때문에 가슴이나 특정 부위 노출에만 시선이 쏠리지 않는 다는 것. 따라서 드레스와 입는 사람의 어울림에서 나오는 아우라를 감상하게 된다고 김영미 실장은 설명했다.

연말시상식은 특성상 특정 시기에 몰려 드레스 브랜드나 숍이 한정적인 한국 시장 특성상 배우들의 작품이나 리얼웨이에서 만큼 개성이나 차별성을 드러내기가 쉽지 않다.

김영미 실장은 “경제 탓인지 유명 디자이너 드레스들이 국내 시장에서 철수해 현재 여배우들 드레스가 대부분 웨딩드레스숍에서 협찬 받는 것들입니다. 이런 이유로 지난해 연말시상식에서 유독 화이트 드레스가 많이 보였던 거죠”라며 안타까운 현실을 설명했다.

덧붙여 “그런데 최근 협찬을 할 수 없다고 하는 숍들이 늘고 있습니다”라며 화려한 연말시상식 뒤 치열한 드레스 협찬 전쟁에 대해 언급했다.

김혜수는 tvN ‘시그널’ 차수현으로 출연하면서 그동안의 카리스마 집착증을 내려놓은 듯 편안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어 호평이어지고 있다. 베우로서 올해 연말시상식에는 어떤 드레스를 입고 나올지 기대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