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갈리아노 2016-17 F/W 컬렉션 ‘대중성 위한 선택’
입력 2016. 03.08. 16:29:35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 2016-17 F/W 컬렉션이 6일(현지시각) 공개됐다.

이번 시즌 존 갈리아노는 톡톡 튀는 컬러나 독특한 실루엣으로 용기 있게 비주류 아이템을 내놓았던 때와 달리 블랙과 화이트로 이뤄진 비교적 대중적인 의상을 내놓았다.

단, 촘촘한 아일렛 장식 셔츠나 속이 훤히 보이는 머메이드 실루엣의 시스루 스커트처럼 소재 선택에 공을 들인 모습이다.



새하얀 브리프가 완전히 보이는 시스루 롱스커트와 촘촘한 아일렛 장식 셔츠의 합에 손목을 완전히 덮는 크림색 크롭트 풀오버를 레이어드하거나 깃을 한껏 세운 레이스 블라우스와 흩날리는 시스루 블랙 스커트 위에 몽글몽글한 블랙 스웨터를 덧입어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밖에도 이번 시즌 대유행 예정인 와이드커프스 블라우스와 하이웨이스트 팬츠의 합,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실크 드레스와 겹겹이 레이어드한 네크리스의 조합처럼 사랑스러운 볼거리가 눈에 띄었다.

또 실크 칼라 장식의 블레이저나 똑 떨어지는 실크 드레스와 전투적인 스니커즈의 조합이 존 갈리아노가 추구하는 중성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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