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느 2016-17 F/W 컬렉션, 여자들의 쇼핑욕구 ‘츤데레’ 자극법
입력 2016. 03.08. 17:31:19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셀린느(Celine) 2016-17 F/W 컬렉션이 6일(현지시각) 소개됐다.

여자들의 쇼핑 판타지를 자극하는 상위 10% 고가 브랜드인 셀린느는 이번 시즌에도 무심할 정도로 똑 떨어지는 미니멀 아이템을 쏟아냈다.

똑 떨어지는 올리브색 슬랙스 밑단에는 절개가 가미돼 걸음걸이마다 속살이 살짝 보이는 재미적 요소가 더해졌고, 소매를 완전히 덮은 와이드커프스 블라우스와 땅에 끌릴 듯이 긴 화이트 플레어팬츠의 합으로 중성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그런가하면 보드랍게 흘러내리는 실크 터틀넥 원피스에는 복주머니 모티프의 벨트를 달아 무심하지만 여성적인 실루엣을 부각시켰고, 땅에 끌릴 듯이 긴 크림색 롱드레스에는 굵직한 체인 형태의 벨트를 내려 매 바보스럽지만 쿨한 룩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는 플레어가 촘촘하게 가미됐거나 광택감이 도는 소재, 케이프 실루엣이 더해진 컬러풀한 트렌치코트가 대거 등장해 여자들의 워너비 쇼핑 목록에 오를 것으로 예고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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