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라서울패션위크 좌석 대란 세 번째 해결책 ‘바코드 시스템’ [SFW 2016FW]
- 입력 2016. 03.09. 15:18:12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을 알리는 기자간담회가 9일 오전 동대문 DDP에서 진행됐다.
지정좌석제 도입으로 참석하지 않은 사람들의 자리는 비어둔 채 진행된 2016 S/S
정구호 총감독이 맡은 두 번째 서울패션위크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앞서 7일에 걸쳐 진행된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바이어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2일을 줄였다는 것이 정구호 총감독의 방침이다.
이 밖에도 바코드 시스템 도입으로 프레스, 바이어, 관람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앞서, 메일로 바코드를 수령한 관람객들이 입장 전 모바일 상의 바코드를 보여주고 스캐너로 신분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물론, 카메라로 찍은 바코드이거나 이미 입장했다고 표시되는 바코드, 바코드와 무관하게 사진이 본인이 아닐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정구호 총감독은 “바코드 시스템은 이미 해외 주요 쇼 입장시 진행하고 있는 방식이다. 프레스, 바이어 DB 수집이 가능한 것은 물론 본인 외에 입장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그들의 신분 보호도 확실히 된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해외에서는 트레이드 쇼 각 부스마다 바코드 스캐너를 준비해 놨을 정도이다. 바이어들이 어떤 부스에 갔는지 즉각적인 확인이 된다. 우리는 예산적인 문제로 쇼 입장시에만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동안 서울패션위크 대란을 일으킨 요소 중 하나인 비표 문제를 바코드 시스템 운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사다.
프레스, 바이어증만으로 모든 쇼를 입장할 수 있었던 2015 F/W 컬렉션에 이어 각 디자이너에게 티켓을 직접 수령 받아 지정좌석제로 운영했던 2016 S/S 컬렉션까지 각각의 시행착오가 따랐던 가운데, 바코드 시스템 도입이 이 같은 문제를 부드럽게 해결하는 역할을 할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