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만화방 미숙이’, 유쾌 상쾌 애틋 가족 이야기 ‘절찬 공연 중’
입력 2016. 03.09. 18:22:51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뮤지컬을 연극으로 각색한 ‘만화방 미숙이’가 지난 3월 4일 서울 대학로 해오름예술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극단 해오름이 제작하고 신준영이 연출과 각색을 맡은 ‘만화방 미숙이’는 이웃의 정과 사랑이 공존했던 공간 만화방을 배경으로 삭막해져가는 이웃과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따라서 코믹한 캐릭터들과 만화방이라는 추억 가득한 공간이 합쳐지면서 관객에게 감동과 재미를 준다.


60세 강억배가 홀로 삼남매를 키우면서 운영하던 만화방을 자식들에게 물려주려고 하던 중 강억배에게 암이 발견되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코미디가 주요 줄거리. 그 가운데 여러 등장인물들 간의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이 형성되면서 웃음을 자극한다.

‘만화방 미숙이’는 2007년 1월 초연 이래 520여 회 공연 기록을 세운 히트작으로, 당시 4개월의 장기 공연을 이어가면서 130개 서울 대학로 소극장에서 관객 순위 10위권에 들기도 했다. 초연 이후 관람객 수는 총 6만 여명으로 한번 본 관객이 다시 극장을 찾아 ‘미숙이 폐인’이라는 유행어까지 낳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공연은 3월 4일부터 4월 10일, 5월 17일부터 7월 3일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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