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성재 vs 서강준, 2016년 주목해야할 남자 헤어 트렌드 ‘스왈로우펌’
- 입력 2016. 03.10. 13:05:30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올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려는 남자들이 주목해야 할 헤어스타일은 단연 스왈로우펌이다.
최근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헤어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부스스함을 멋스럽게 표현한 스왈로우펌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왈로우펌은 손질하기가 편리할뿐더러 웨이브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는 장점이 있어서 스타일링에 서툰 남자들도 부담 없이 시도하기에 좋다. 최근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비투비의 육성재와 배우 서강준은 거친 상남자의 매력이 묻어나는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이와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그리고 있는 비투비의 육성재는 여심을 자극하는 헤어스타일로 새로운 ‘워너비 남친돌’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밝은 애쉬 골드 색상의 머리에 펌을 더해 순정만화 속 주인공의 비주얼을 뽐냈다. 앞머리를 일부러 헝클어뜨린 듯이 비벼서 표현하고 정수리를 움켜쥐듯이 스타일링해 풋풋한 소년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속 배우 서강준의 헤어스타일은 ‘서강준 머리’라는 연관검색어를 낳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갈색 눈동자의 소유자인 서강준은 애쉬 카키 브라운 컬러의 헤어로 이국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여기에 거칠고 자유로운 느낌의 펌을 더해 방황하는 20대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