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 비통 2016-17 F/W 레디투웨어 ‘코르셋 붐’ 노출의 기술
- 입력 2016. 03.10. 13:45:48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루이비통(Louis Vuitton) 2016-17 F/W 레디투웨어 컬렉션이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된 가운데, 우주여행을 할 법한 전투적인 컬러 보디슈트가 무대를 채웠다.
광택감이 도는 레드 컬러의 에나멜 뷔스티에 톱과 보디라인을 따라 미끄러지듯 흘러내리는 쥐색 롱원피스의 조합부터 가죽 스키니진과 퍼로 이뤄진 블랙, 레드 컬러블록 스웨트셔츠의 만남, 보디라인에 완전히 달라붙은 집업 점프슈트까지 건축적인 컬러, 패턴 연출이 눈에 띄는 쇼가 연출됐다.
이 밖에도 보랏빛 감도는 사랑스러운 블루를 주축으로 쨍한 녹색, 오렌지 컬러 포인트가 있는 코르셋 프린팅 롱 드레스. 오버사이즈 티셔츠와 코발트블루 플레어 팬츠의 합, 가슴선에서 걸리는 딥블루 컬러의 크롭트 재킷까지 생동감 넘치는 컬러 의상을 볼 수 있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