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탈자' 임수정 "겨울에 비맞는 장면 촬영도 즐거웠다"
입력 2016. 03.15. 12:21:53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1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시간이탈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곽재용 감독을 비롯해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이 참석했다.

이날 임수정은 "11월 중순에 강원도 산속에서 살수차가 비를 뿌리는데 살수차가 얼어서 잠시 촬영을 중단하기도 했다"며 비맞는 장면을 촬영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게 내몸인지 여기가 어딘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추웠고 거기다 맨발로 뛰기까지 했다. 하지만 극중에서 위급한 순간으로 중요한 장면이었기에 열심히 촬영했다. 감독님이 현장에서 개인카메라로 사진 촬영을 즐겨하시는데 그때도 저를 찍어주셨다. 감독님께 받은 사진을 보니 그 힘든 당시에 제가 활짝 웃고 있더라. 촬영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힘든게 하나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 추적 스릴러로 내달 13일 개봉된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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