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이세돌 vs 알파고 5국 해설 소감 “맞춤형 해설하겠다”
입력 2016. 03.15. 13:55:03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가수 김장훈이 이세돌 9단과 구글 자회사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마지막 대결 중계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는 15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마지막 대국인 제 5국을 벌인다.

바둑TV 및 네이버 TV캐스트 등의 생중계에서 유창혁 9단과 함께 해설자로 참여하는 김장훈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0년 만에 바둑 때문에 밤을 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음도 좀 편해지고 설레서인지 잠도 안 오고하여 1국부터 4국까지 여러 번 복기하고 제가 놓아보기도 하며 즐겼네요”라고 전했다.

또 그는 “오늘도 1국과 마찬가지로 이 대국이 워낙 이슈라 바둑을 모르고 시청하는 분들을 위한 여러가지 정보와 재미가 있는 맞춤형 해설로 진행할까 합니다”라며 “알파고의 대국을 보니 워낙 황당한 수를 많이 둬서 그런지 오히려 프로기사들도 해설하는데 곤혹스러워 하더군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수읽기는 차치하고 그 착점에 대해서는 아마추어가 해설하는 게 더 낫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세돌 9단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아마추어 5단의 실력으로 알려진 김장훈은 지난 9일 열린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제1국에서 객원해설자로 참여한 바 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장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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