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오연수 ‘커트 같은 숏단발’, 젊어 보이는 헤어스타일 생생 조언
입력 2016. 03.16. 09:05:05

김혜수, 오연수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김혜수와 오연수는 각각 70, 71년생으로 올해 47, 46세로 불혹을 넘겨 지천명을 앞두고 있지만 나이를 따지는 것이 부질없는 ‘논에이지’ 세대다.

이처럼 그녀들을 나이 초월 외모로 만든 데는 쇼트 헤어스타일의 기여도가 컸다.

여느 여배우들이 그렇듯 롱헤어나 미디움 롱으로 여성미를 한껏 뽐냈던 그녀들이 배우로서 정체기에 접어들 때쯤 싹둑 자른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후 오연수와 김혜수는 제2의 전성기에 접어들었을 뿐 아니라 단순히 어려 보이는 정도가 아닌 시크한 외모를 되찾았다.

김혜수와 오연수 헤어 스타일 키워드는 커트처럼 연출한 쇼트단발이다.

오연수는 보브커트 단발을, 김혜수는 쇼트단발을 해 약간 다른 쉐이프지만, 2:8 가르마로 앞머리를 가지런히 정돈한 후 옆 머리를 귀뒤로 넘겨 볼륨을 살짝 살려 마무리해 단발과 쇼트커트의 장점을 아우르는 ‘논에이지’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때 앞머리의 볼륨을 적당히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이마를 가리는 데만 집중해서 한때 10대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깻잎머리’처럼 이마와 머리가 착 달라붙으면 젊어지려다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 있다. 가르마 부위의 볼륨을 살려 자연스럽게 쓸어 넘기듯 정돈해 전체적으로 생기 있는 느낌을 연출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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