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보러와요’ 강예원 “영화 찍으며 자아 없어지는 느낌 들었다”
- 입력 2016. 03.16. 11:23:09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강예원이 영화 속 배역에 대한 고충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날, 보러와요’의 제작보고회가 이철하 감독, 배우 강예원 이상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16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경찰서장 살인사건·정신병원 화재사건의 유일한 단서인 강수아 역을 맡은 강예원은 “이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걱정해 많이 자문을 구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영화를 찍고 자아가 없어지는 느낌이었다”며 “나중에 강예원으로 돌아가는 것도 무섭고 잘 살 수 있을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 영화가 가장 무서운 점은 나처럼 영화를 찍은 사람도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했는데 멀쩡한 사람이 정신병원에 감금된 뒤 나오면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하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날, 보러와요’는 아무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을 다룬 충격실화 스릴러다.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2006) ‘폐가(2010)’ ‘안녕?! 오케스트라(2013)’, 드라마 ‘먹는 존재’의 이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