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효주 30세-문숙 63세 ‘롱웨이브헤어’, 젊어 보이는 헤어스타일 ‘정답 없음’
- 입력 2016. 03.16. 15:01:3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인연을 맺은 한효주와 문숙이 33살의 나이 차이에도 외모와 헤어스타일까지 비슷한 도플갱어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한효주 문숙
문숙은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방송과 화보를 통해 스스럼없이 보여준 롱웨이브헤어가 나이에 대한 통념을 깨 화제가 돼왔다.
이는 ‘뷰티 인사이드’ 한효주 스타일과 도플갱어처럼 닮았다. 레이어드 커트에 부드럽게 파도치는 듯한 컬을 줘 남자와 여자 모두의 로망을 충족하는 헤어로 영화 속에서 내내 신비한 아름다움을 유지했다.
이뿐 아니라 문숙과 한효주는 올림머리 연출까지 비슷한 모습이다.
한효주는 영화에서 박서준과 식사를 하기 위해 책상 위 나뭇가지로 머리를 틀어 올려 가는 목선을 드러냈다. 영화 속 문숙의 올림머리 역시 60세가 넘는 노년의 상징보다는 나이를 초월한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젊어 보이는 헤어스타일에 일정 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문숙의 헤어스타일은 자신의 취향을 존중하는 자세 역시 타인의 시선에 기준한 원칙 못지않게 중요함을 시사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영화 ‘뷰티 인사이드’ 스틸컷, 문숙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