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 길이로 보는 성격 송혜교 ‘미디엄’ vs 고준희 ‘단발’ 공포의 인기론
- 입력 2016. 03.17. 09:22:18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단발머리 스타일의 대유행으로 고준희를 비롯해 송혜교까지 여배우들은 한 번쯤 단발머리 스타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송혜교는 단발머리 스타일을 했을 당시 25억 탈세 논란으로 곤혹을 치러야 했고, 당시 강동원과 주연으로 캐스팅된 영화도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한편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송중기와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다시 쇄골에 걸릴 정도로 머리카락을 길게 기르고 첫사랑의 아이콘다운 청초한 분위기로 등장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녀의 머리 길이와 함께 다소 침체된 단발머리 스타일 시기와 달리 인기 급상숭 중에 있다.
이에 반해 고준희는 단발머리 스타일을 통해 롱헤어 당시 눈에 잘 띄지 않는 연예인 정도로 여겨지던 것과 달리 옷 잘 입고 몸매 좋은 슈퍼 셀럽 반열에 올랐다.
다만 점차 파격적인 시도를 감행하며 보이시한 숏컷 스타일까지 시도하는 모습이지만 여자들의 미용실 지침서였던 고준희의 귀 밑 5센치 단발머리 스타일이 그리운 것은 사실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