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코드’ 헤라서울패션위크와 동일 기간 개최, 상호보완 가능할지?
입력 2016. 03.17. 15:19:42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패션코드 2016 F/W 컬렉션이 오는 23~24일 서울 중구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다.

2016 S/S 컬렉션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헤라서울패션위크와 같은 기간에 개최됨에 따라 한국으로 몰린 해외 바이어 및 관객 유치에 긍정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지 혹은 트레이드쇼까지 도입한 헤라서울패션위크에 묻힌 채 막을 내릴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최복호, 박종철 등 기성세대 디자이너의 무대 외에 라이, 이자벨 문 등 신진디자이너 브랜드 12개 쇼가 진행되며, 100여개 브랜드가 수주회에 참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측 관계자는 “영향력 있는 수주회가 되기 위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으로 참석을 요청하고 있으며, 해외 패션 관련 매체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중국 온라인 매체에서는 패션코드 현장이 생중계될 예정이다”라고 전해 헤라서울패션위크의 움직임과 발을 맞추는 모습이다.

이에 패션코드에는 프랑스 맨 파리스(Man Paris) 디렉터, 이탈리아 최대 바이어 그룹 카메라 바이어 그룹(Camera Buyer Group) 등 유럽 관계자들과 일본 대형 유통망 한큐 백화점(Hankyu Dept), 라포레 백화점(Laforet Dept) 등 30여 개의 해외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시즌에도 헤라서울패션위크와 상호보완 관계를 형성하는 데는 다소 무리가 있는 분위기라 트레이드쇼까지 개최하는 헤라서울패션위크와 맞물린 시기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패션코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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