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 ‘블랙 패션’, 스타일리시란 이런 것 [드라마 STYLE]
- 입력 2016. 03.21. 09:54:23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SBS ‘돌아와요 아저씨’ 속 오연서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스타일리시함으로 시청륭 2%대라는 치욕적인 부진 속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SBS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
‘돌아와요 아저씨’가 KBS2 ‘태양의 후예’와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라는 막강한 경쟁작을 두고 있음에도 작품성 만큼은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 받았다. 무엇보다 ‘역송 체험’이라는 독특한 발상과 정지훈(비), 이민정, 오연서, 이하늬, 김수로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특히 김수로가 이승으로 역송을 선택하면서 여자인 오연서로 변신한다는 점이 도드라지는 관전 포인트였다. 남자가 여자로 변해 돌아왔다는 파격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오연서의 패션은 시종일관 섹시하고 시크했다.
정지훈과의 재회 장면을 비롯한 다수의 장면에서 오연서는 블랙 의상을 선택했다. 코트, 가죽 재킷, 코팅진 등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너무 여성적이지 않은 블랙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남자에서 여자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녀의 패션 스타일은 혼란스러워야 마땅했다. 하지만 극 중 오연서는 시종일관 블랙 아이템을 고수하며 포인트 컬러 한두 개 정도만 더해 본인의 스타일을 헤치지 않으면서도 캐릭터에 걸맞는 스타일을 보여줬다.
또 오연서의 스타일링 중 주목할 점은 이승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스타일링 컬러가 화려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블랙으로 시작된 컬러가 레드 핑크 블루 등으로 화려해짐에 따라 그가 가진 캐릭터는 어떻게 변화할지, 스토리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