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배우' 오달수 "나와 많이 닮은 극중 인물, 반갑기보다 무거웠다"
입력 2016. 03.21. 16:17:37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21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대배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석민우 감독, 오달수, 윤제문, 이경영이 참석했다.

이날 오달수는 무명생활 20년차 장성필과 비슷한 상황이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는 취재진의 물음에 "상당히 많은 부분이 닮아있다. 그래서 반갑다기보다는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마음이 무거웠고 기쁘지 않았다. 닮았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지 않나. 그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나도 장성필처럼 저렇게 독한 마음을 가지고 생활을 했다면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도 들었다. 옛날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 캐릭터"라고 장성필에 대해 설명했다.

‘대배우’는 무명 생활 20년차 연극배우 장성필(오달수)이 국민배우 설강식(윤제문)같은 대배우가 되길 꿈꾸며 세계적인 감독 깐느박(이경영)의 신작 오디션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공감 코미디로 오는 3월 개봉된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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