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 vs 이홍기 ‘스트라이프 슈트’, 상황별 연출법 ‘튀거나 혹은 시크하거나’
- 입력 2016. 03.21. 17:03:4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스트라이프 슈트는 기본 정장 그룹으로 분류되지만 스트라이프 굵기나 컬러에 조금만 힘이 실려도 아무나 쉽게 못 입는 ‘튀는 아이템’으로 탈바꿈한다.
유아인 추성훈 윤종화 이홍기
이홍기나 윤종화처럼 스트라이프 패턴의 화이트가 또렷하고 바탕색이 비비드 톤에 가깝거나, 추성훈처럼 블록 스트라이프는 슈트의 디자인과 무관하게 시선을 잡아끈다. 또 유아인처럼 기본 스트라이프 패턴 슈트로 보여도 칼라가 좁고 화이트가 선명하면 쉽게 근접하기 어려운 아우라가 풍긴다.
이처럼 스트라이프 패턴과 컬러 선택에서부터 남다른 이들 셋은 슈트 연출법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차이를 뒀다.
유아인은 독특한 칼라의 화이트셔츠로 타이를 하지 않고도 성장을 한 듯 레드카펫에 걸맞게 드레스업하고, 추성훈은 화이트셔츠의 윗단추 두 개를 풀어 헤치고 골드 컬러 스니커즈로 마무리해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2016’ 성격에 맞춰 핑크카펫을 빛냈다.
영화 언론시사회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이홍기와 윤종화는 이너웨어로 화이트 티셔츠를 선택해 데일리 슈트로 부담스러울 수 있는 스트라이프 패턴 슈트를 드레스다운 했다.
스트라이프 패턴 슈트는 컬러와 패턴의 변형만으로도 충분히 존재감을 발휘한다. 따라서 튀는 수위를 조절해야 하는 자리라면 이홍기나 윤종화의 스타일링을, 확실하게 시선을 끌고 싶다면 지팡이까지 든 추성훈 스타일링을 참고할 수 있다. 또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은 유아인의 유니크한 성장 차림을 참고해 볼 만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