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국내 감염자 첫 발생…예방법은?
입력 2016. 03.22. 11:02:23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한국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첫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A(43) 씨가 이날 오전 지카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달 7일부터 브라질로 출장을 다녀왔다가 이달 11일에 귀국했다. 16일부터 발열,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을 호소하다 이날 오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달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집트 숲 모기가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는 1947년 우간다의 지카 숲에 사는 붉은털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됐다. 신생아의 두뇌가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채 태어나는 뇌 손상인 소두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의심 받고 있다.

이에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로의 여행을 삼갈 것을 권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로 출국하는 여행객들에게 반바지와 소매 없는 옷의 착용을 지양하고, 모기 살충제를 자주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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