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벨기에 브뤼셀 테러 애도…카운터 인근서 폭발 사실 아냐”
입력 2016. 03.23. 11:40:07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아메리칸 항공 측이 벨기에 브뤼셀의 폭발 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아메리칸 항공 측은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22일) 발생한 벨기에 폭발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삼가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현재 브뤼셀 공항에서 승객들과 근무 중인 아메리칸 항공 임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2일 오전 8시(현지시각)께 벨기에 브뤼셀 자벤템 국제공항과 시내 지하철역인 말베이크역에서 각각 폭탄 테러가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34명이 사망하고 230명이 부상을 입었다.

아메리칸 항공 측은 “아메리칸 항공의 모든 임직원 및 승무원 중 사망자 및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한 자사 체크인 카운터 인근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보도를 부인하며 “아메리칸 항공의 체크인 카운터는 출국 구역 내 Row 8에 위치해 있으며 폭발은 Row 8에서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폭발 사고로 브뤼셀 공항에서 미국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으로 출발 예정인 아메리칸 항공 편명 751의 운항이 취소됐다. 아메리칸 항공 측은 “브뤼셀 공항의 운영이 안정적으로 재개되면 이후 승객들의 항공편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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