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돈나’ 세련된 여자들의 파자마 룩 파티 (SFW 2016FW)
입력 2016. 03.24. 09:13:44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지난 23일 서울 중구 DDP에서 프리마돈나 2016 FW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시즌 프리마돈나는 세련된 여자들의 나이트 파티에 어울리는 파자마 룩을 대거 공개했다. 몸에 따라 유연하게 흘러내리는 실크 소재부터 반짝이는 스팽글, 퍼, 보아 털, 패딩까지 동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소재들로 지루할 틈이 없는 무대가 완성됐다.

프리마돈나의 파자마룩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화려한 패턴이 인체를 편안하게 감싸는 실용적인룩으로 표현됐다. 여기에 화려한 퍼나 보석이 달린 앵클부츠를 더해 화려함을 만끽하고 싶은 여자들의 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올해의 트렌드 컬러인 로즈 쿼츠와 세레니티를 응용한 파자마 룩은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했다. 슬립 원피스 밑단은 너풀거리는 셔링 디테일로 마무리됐고 파스텔톤의 컬러 조합은 동심을 부드러운 감성을 자아냈다. 어린 시절 곰돌이 인형에서 볼 수 있었던 반쩍이는 스팽글 소재를 란제리와 믹스매치해 실용적인 레이어드룩으로 재탄생됐다.

디자이너의 부드러운 감성은 재킷, 팬츠, 아우터 등에 다양하게 응용됐다. 보아 털이 들어간 라이더 재킷과 팬츠는 가벼운 면 소재와 만나 이색적인 조합을 만들어냈다. 또 패딩과 보아털을 믹스한 아우터와 치마는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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