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 강한 맥시멀리즘의 완성 ‘패션코드 오프닝쇼’ (패션코드 2016 FW )
입력 2016. 03.24. 10:23:17
[매경닷컴 시크뉴스 안소희 기자] 지난 23일 ‘패션코드 2016 FW’ 오프닝 세레머니로 ‘라이(LIE, 이청청)’ 패션쇼가 진행됐다.

첫 날 첫 무대를 장식한 라이의 이번 컬렉션은 70년대 영국 뮤지션들이 꿈을 펼치던 ‘마퀴(Marquee)’라는 클럽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디자이너 이청청의 유학시절 즐겨듣던 ROCK&POP music 바탕으로 젊고 에너지 넘치는 70년대 클럽 분위기를 '라이'만의 모던 락 시크(Modern Rock Chic)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핑크, 오렌지, 블루 등 포인트 컬러와 네이비, 그레이, 와인 등의 기본 컬러를 조화롭게 결합해 젊고 자유분방함을 연출하고 체크 패턴들의 믹스와 과장된 부피감, 울, 코튼, 퍼 등의 다채로운 소재로 강렬한 맥시멀리즘을 완성했다.

또한 라이의 특징인 텍스쳐와 컬러 블로킹을 통해 테일러링에 여성미가 가미된 스포티즘을 믹스해 라이(LIE)만의 도시적이며 펑키한 여성스러움을 표현했다.

특히 오프닝쇼에는 최정상 모델이자 올 시즌 패션코드 홍보대사인 강승현과 배우 배정남이 무대에 올랐으며 라이(LIE)는 오프닝 패션쇼와 함께 패션코드 전시에도 참여해 세계에 K패션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패션문화마켓을 지향하는 ‘패션코드 2016 FW’는 3월 24일까지 서울 중구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다

[안소희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LI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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