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러와요’ 최진호 “배우는 자신이 연기한 역할에 대한 보호본능 있어”
입력 2016. 03.29. 16:49:34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날 보러와요’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하 감독, 강예원, 이상윤, 최진호가 참석했다.

강수아를 감금한 정신병원 원장을 연기한 최진호는 이날 "정원장에 대해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악역을 많이 하다보니 악역에 대한 감각들이 둔해졌다. 어떻게 하면 똑같은 악역이 아닌 다른 느낌의 악역을 보여드릴까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은 그 배역이 그대로 살고 있는 느낌을 보여드리려고 싶었다. 배우는 어떤 악역을 맡든 그 악역에 대한 보호본능을 갖고 있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저같이 악역을 많이 하는 배우의 입장에서는 더 그렇다"며 "영화보다 현실이 더 무서운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장원장도 그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아보려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날 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 영화로 내달 7일 공개된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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