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크러시’ 김영옥 이용녀 양희경 이경진, 재기 넘치는 노년의 스웨그
입력 2016. 03.29. 17:07:19

이용녀 이경진 김영옥 양희경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힙합의 민족’ 할머니 크루로 등장하는 4인방 김영옥 이용녀 양희경 이경진의 스웨그 넘치는 ‘할 크러시’ 패션이 제작발표회에서 시선을 끌었다.

평소에는 상상도 못했을 법한 과감한 도전에 나선 이경진, 특유의 흥으로 좌중을 압도한 김영옥과 양희경, 카리스마에 위트를 실은 이용녀는 각기 다른 개성으로 할 크러시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용녀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부스스한 웨이브헤어를 잔뜩 부풀려 손질한 후 레드 팬츠 슈트에 하얀색 운동화를 신어 제시를 연상하게 ‘걸크러시’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경진은 스키니팬츠와 터틀넥 상의에 레이스업 블랙 하이톱슈즈를 신고 블랙 비니의 올블랙룩을 연출한 화이트 파워숄더 재킷으로 1, 20대들이나 가능할 법한 스웨그를 표현했다.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걸크러시를 보여준 이용녀 이경진과 달리 김영옥 양희경은 친근감 있는 ‘할 크러시’로 웃음을 유발했다.

김영옥은 화이트 팬츠와 그래픽 패턴의 멀티 컬러 블라우스를 입고 레트로 무드의 퍼플핑크 모자를 눌러써 깜찍한 할머니 패션을 연출했다. 여기에 길게 늘어지는 목걸이로 평소와 거의 다른 없는 룩을 연출했지만, 호기심 어린 눈빛만큼은 출연진 중 최고였다.

양희경은 블랙 팬츠와 블랙 롱셔츠에 매듭 목걸이를 레이어드하 듯 감아 연출하고 베이비핑크 프레임의 동그란 선글라스로 자신만의 스웨그를 표현했다.

이들은 제작발표회에서 힙합이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고 밝혔지만, 흥미진진한 눈빛이 이들의 고된 힙합 도전기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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