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vs 허가윤 ‘점프슈트 계절 맞춤법’, 패피 필수사항 ‘계절감’
입력 2016. 03.29. 18:12:43

'포미닛' 허가윤, 민효린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한때는 한 계절 앞서는 패션이 패피들의 필수 요건인 때가 있었다. 한겨울에 반소매나 민소매를 입고 패션쇼장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쿨’의 상징이기도 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어서 리얼타임 패션이 각광받으면서 적당한 조절의 애티튜드가 요구되고 있다. 29일 오후 진행된 한 패션 브랜드 행사장에 점프슈트를 입고 등장한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민효린과 ‘포미닛’ 허가윤은 각기 다른 연출법으로 ‘계절감’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허가윤은 데님 점프슈트에 레그오브머튼 슬리브로 어깨가 봉긋이 솟고 소매단은 와이드커프스로 디자인된 로맨틱한 화이트 블라우스를 스타일링해 깜찍 시크한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반면 민효린은 이너웨어는 물론 아우터도 없이 가는 끈의 블랙 점프슈트 하나만 입어 보는 이들을 얼어붙게 만드는 위력을 발휘했다.

민효린의 점프슈트룩은 한여름에나 가능할법한 스타일링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초봄에 시도한 정성만큼은 높이 살만했으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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