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say] 패피 관심 집중 ‘씨스타’ 보라의 ‘스포츠 시크’
입력 2016. 03.30. 10:29:04

씨스타 보라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건강미의 아이콘’인 ‘씨스타’ 보라가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하며 ‘패셔니스타’로 입지를 굳건히 했다.

23일 ‘프리마돈나(FLEAMADONNA)’를 시작으로 24일 ‘이치(YCH)’와 ‘에스제이와이피(SJYP)’, 29일 ‘럭키슈에뜨’까지 쉴 틈 없이 컬렉션을 방문한 보라는 톡톡 튀는 스타일로 패피들의 관심을 받았다.



◆ 보라 스타일 변신 키워드 ‘스포츠 시크’

그동안 보라는 ‘씨스타’의 곡 스타일과 콘셉트에 맞춰 노출에만 열을 올렸었다. 하지만 ‘서울패션위크’에서는 무대 의상에 가려졌던 탄탄하고 매력적인 보디라인을 드러내고 참석하는 컬렉션마다 자신의 장점을 브랜드 이미지에 딱 맞게 녹여내는데 주력했다. 스포츠 웨어 디테일로 포인트를 주고 블랙 앤 화이트의 시크한 컬러로 ‘스포츠 시크’라는 보라에게 딱 맞는 스타일 콘셉트를 찾은 것.

이에 대해 보라의 스타일링을 맡은 스타일리스트 김민 실장은 “씨스타만이 가지고 있는 건강미는 살리면서 참여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이미지에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라고 콘셉트의 비밀을 밝혔다.

보라의 서울패션위크 첫 등장은 올 화이트 패션이었다. 23일 ‘프리마돈나’ 컬렉션을 위해 포토월에 선 보라는 흰색 크롭트 티셔츠에 독특한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흰색 와이드 팬츠를 입어 건강미는 유지하면서 컬렉션의 이미지와도 부합된 적절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이치(YCH)’ 컬렉션에서는 스웨트셔츠 변형 디테일이 들어간 오프숄더 블랙 원피스로 스포티한 매력을 드러내고 블랙 초커를 더해 시크함을 살렸다. ‘럭키슈에뜨’ 컬렉션에서는 은색 펄이 잔뜩 들어간 블랙 니트에 꽃무늬 슬립 원피스로 줄곧 블랙과 화이트를 고수해 지루할 수 있었던 의상에 포인트를 줘 보라의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살렸다.

최고의 스타일은 에스제이와이피(SJYP) 컬렉션에서 였다. 블랙 민소매의 밀착 미니 원피스에 까만 볼캡을 쓰고 흰색 스트랩 슈즈를 신은 보라는 그동안의 컬렉션과는 다른 짙은 아이라인으로 섹시하고 시크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아메리칸 걸로 변신했다.

김민 실장은 “SJYP 쇼에서 볼캡의 느낌과 아이메이크업은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베스트 스타일링으로 꼽고 싶네요”라며 “이번 보라의 서울패션위크 스타일링 중 키 아이템을 꼽으라면 볼캡인 것 같습니다”라고 SJYP 컬렉션 의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보라 스타일 일상 활용법, 키 아이템은 ‘볼캡’

보라의 스포츠 시크는 걸리시부터 데일리까지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다만 포인트 아이템을 잘 선택해 과할 수 있는 스타일을 중화하는 것이 좋다.

짧은 길이와 몸에 밀착되는 스타일의 블랙 미니 원피스가 부담스럽다면 보라의 ‘키 아이템’인 블랙 볼캡을 더해 스포티하면서도 쿨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고 오프숄더 원피스의 노출이 문제라면 긴 머리를 풀어 내리거나 블랙 초커를 사용해 시선을 분산시키면 된다. 각선미를 강조하기 위해 하이힐은 필수 선택 사항이지만 의상에 따라 스틸레토 힐이나 플랫폼 힐로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보라의 스타일은 많은 여성들이 ‘따라 입고 싶은 스타일’로 꼽으며 ‘워너비 패셔니스타’로 평가 받고 있다. 김 실장은 “본인의 개성을 살린 편안한 패션이 평소 스타일”이라며 “건강미 있는 스타일이 여자들이 따라하고 싶은 이미지여서 일상 속 패션이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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