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리 코스모프로프, K 뷰티 ‘KOREA-IBITA’ 단체관 성료
- 입력 2016. 03.30. 16:02:05
- [매경닷컴 시크뉴스 안소희 기자] 지난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2016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16)에 43개사 규모의 한국단체관(KOREA-OBITA)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뷰티산업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박람회로 유럽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손꼽히며 49회를 맞이하는 올해는 해외 참관객 증가로 총 25만여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참관객 기록을 경신했다.
2012년 국내최초로 실내(30홀 국제관)에 한국단체관을 주관한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는 매년 규모를 확장해 참가 5년째인 올해 총 5개의 섹터인 30홀 국제관, 에스테틱 스파전용관19홀, 프로페셔널 에스테틱 전용관 14홀, 18홀 코스모팩, 21N홀 자연주의 화장품 완제품관 및 할랄관에 최대 규모의 한국단체관을 구성해 유럽을 비롯해 미주 중동 아시아 등 전세계 바이어가 방문해 한국기업의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등 K뷰티를 선도했다.
특히 30홀은 국가관 전용 홀로서 32개사가 참가해 10여년 넘게 참가해온 영국관, 미국관을 비롯해 루마니아관, 불가리아관, 터키관, 파키스탄관, 그리스관, 스페인관, 폴란드관, 프랑스관, 호주, 이스라엘, 페루, 태국, 네덜란드, 중국, 대만 등 총 35개국이 참가했다.
또한 19홀에 9개사를 비롯해 14홀 국제프로페셔널 에스테틱 스파섹터, 18홀 화장품 용기 및 부자재섹터에도 협회 한국단체관이 구성됐다.
협회관계자에 따르면 전시 주최측에서 올해 할랄관을 별도로 구성해 할랄 인증 제품만 전시했고 협회에서도 할랄관에 참여해 약 16개사의 해외기업과 함께 무슬림인들의 관심속에 한국 할랄제품이 주목받았으며 바이오 활성재산업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원 전라 지역공동관이 별도로 구성돼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권위와 역사를 지니고 있는 뷰티산업의 상징성을 지닌 박람회로 매년 더 많은 참가기업과 세계 각국 바이어들이 찾고있다. 올해 참가기업 중 2017년 재 참가 신청율이 95%에 달하는 등 한국 기업들의 참가율이 높은 만큼 내년에도 한국 단체관을 더욱 확장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안소희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