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젤네일 제거 ‘쏙오프’ 왜 돈 내고 해야 할까? [젤네일 스틸러]
- 입력 2016. 03.31. 16:06:49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긁히지도 눌리지도 않는 젤네일의 엄청난 장점에도 여자들이 젤네일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시술 후 3주 기준으로 길게 자라난 손톱과 덜렁이지만 떨어지지는 않는 젤네일을 깨끗이 처리하기 위해서는 제거 과정인 ‘쏙오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젤네일을 함부로 벗겨내게 되면 여러 겹으로 이뤄진 손톱 각질이 떨어지면서 지저분하고 건조해 보이는 손톱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아세톤으로는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이 젤네일 제거의 가장 큰 불편이다.
젤네일 전문가는 “젤네일 제거 비용을 듣고 왜 이렇게 비싸냐고 하는 고객이 많다. 그러나 젤네일 시술보다 제거 과정에서 더 섬세한 기술이 필요하다”라며, “셀프 제거는 손톱 건강에 좋지 않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젤네일 전문숍에서 제거를 받게 되면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3만 원까지 부르는 것이 값인 것처럼 느껴진다.
따라서 전문숍에서 비용을 들여 젤네일 제거를 받을 예정이라면 전동 기계를 통해 1차적으로 젤네일을 벗겨낸 뒤 화학약물은 최소한으로만 사용해 손톱에 무리 없이 제거를 하는 곳인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