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류의 ‘데님’ 트렌드, 아무리 채워도 모자란 이것 [SFW 2016 FW-총정리⑤]
입력 2016. 04.01. 16:24:35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 대장정이 끝남과 동시에 옷장을 채우고 싶은 아이템을 꼽자면 ‘데님’을 빼놓을 수 없을 터다.

이번 시즌 주요 브랜드마다 정직한 컬러로 빠진 생지 데님을 갖가지 실루엣으로 변형시켜 쏟아냈는데, 원포인트 아이템은 물론 여러 개의 데님 아이템을 겹쳐 입는 쿨한 레이어드 룩까지 구경할 수 있었다.

SJYP에서는 새하얀 면 소재와 데님이 블록 처리된 셔츠와 옆선이 완전히 트인 섹시한 데님 와이드팬츠의 조합, 허리 높이 올려 입은 하이웨이스트 데님 팬츠와 브라톱의 시원한 만남, 앙증맞은 패치워크 장식의 데님 쇼츠와 배꼽이 슬며시 보이는 7부 소매 데님 셔츠의 캐주얼한 합까지 데님 룩의 모든 것을 쏟아냈다.

SJYP, 노앙, 더스튜디오케이



이 밖에도 너울거리는 데님 와이드팬츠에 셔츠, 롱재킷까지 겹겹이 겹쳐 입어 진정한 청청 패션을 보인 더스튜디오케이, 화이트셔츠 위에 뷔스티에 데님 롱원피스를 레이어드해 드레시한 느낌을 살린 제인송까지 무궁무진한 데님 룩이 여자들의 쇼핑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진한 돌청 스트레이트진을 골반까지 내려 입은 뒤 보머재킷을 걸친 노앙, 똑 떨어지는 블랙 데님 원피스에 스카프를 둘러맨 더스튜디오케이까지 쨍한 데님 특유의 스트리트적인 느낌을 최소화하고 격식을 갖춰야 할 자리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클래식한 데님 스타일이 주목됐다.

이번 시즌 여러 개의 데님 아이템을 잔뜩 두를수록 쿨한 여자로 비춰질 예정인 가운데, 트렌드에 맞서기 전 골반이 넓은 여성이 무턱대고 데님 와이드팬츠를 골라 집거나 오자 다리 여성이 초미니 데님 쇼츠를 입는 등 자신의 신체 장단점을 고민하지 못한 채 과욕을 부리는 실수만은 범하지 말 것.

SJYP, 제인송, SJYP, 더스튜디오케이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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