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규, 골육종 투병 끝 사망…박승희 “좋은 곳에서 행복해” 애도
입력 2016. 04.04. 10:12:10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승희가 골육종 투병 끝에 사망한 쇼트트랙 선수 노진규를 애도했다.

박승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랑은 좋은 기억 뿐이다.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 친구야. 10살에 만나 지금까지 넌 정말 좋은 친구였다. 함께 한 너무나 긴 시간들과, 네가 너무 사랑했던 스케이트를 탈 때 너의 모습도 전부 잊지 않을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승희는 “이제 아프지 말고 좋은 곳에서 꼭 행복해. 한없이 착하고 밝았던, 내 기억 속 너로 평생 기억할게”라며 “다음 생에도 우리 꼭 친구로 만나자. 정말 너무 보고 싶다 진규야”라는 글로 떠난 친구를 애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노진규와 박승희가 경기장에 나란히 서서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노진규는 지난 2014년 소1월 골육종에 의한 악성 종양 진단을 받고 그 해 소치 동계 올림픽 출전을 포기, 암 투병을 해오다 3일 오후 향년 24세로 사망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박승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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