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회장 경비원 폭행 논란 “내가 안에 있는데 왜 문을 잠가!”
입력 2016. 04.04. 10:24:11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미스터피자 회장 경비원 폭행 논란으로 또 다시 기업 회장 갑질 논란이 수면 위에 올랐다.

미스터피자를 운영 중인 MPK그룹 정우현(68)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또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경비원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조사를 받았다.

정 회장은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 MPK그룹이 서울 서대문구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인 ‘식탁’을 방문, 건물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을 당한 경비원 황 모(58)씨는 “근무 지침에 따라 오후 10시에 문을 닫았는데 정 회장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후 10시 30분 가게를 나서던 정 회장은 정문이 닫혀있는 것을 보고 “내가 안에 있는데 왜 문을 잠그느냐”며 경비원을 찾아 항의 했고 황 씨를 밀치는 일까지 일어났다.

당시정황에 대해 황 씨는 “정 회장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며 “주먹으로 얼굴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출동했으나 정 회장은 이미 가게를 떠난 뒤였다.

MPK그룹 측은 “문이 닫혀 있어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경비원에게 직접 사과하려고 한다”고 해명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CCTV 판독을 마친 뒤 정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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