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어화’ 한효주 "노인 연기로 인해 영화 잘못될까 두려웠다"
- 입력 2016. 04.04. 16:59:33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4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해어화’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흥식 감독,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가 참석했다.
이날 한효주는 노인 분장에 대해 "처음에는 저와 감독님의 의견이 엇갈렸다. 감독님은 처음부터 굉장히 확고하게 끝까지 노인 분장을 해야한다는 의견이셨고 저는 좀 두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열심히 오랜 시간동안 찍은 영화를 뒤에 제가 노인 분장을 하고 나와서 제가 잘못해서 영화가 잘못되면 어떡하나라는 두려움 때문에 고민이 많았고 촬영하는 내내 그부분에 대해 감독님과 상의했다. 하지만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그렇게 좋은걸'이라는 대사를 영화를 쭉 끌고 온 소율이의 얼굴로 해야 더 많은 관객들에 느낌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감독님의 말씀이 저를 설득시켜서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어화’는 ‘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기생이자 예인을 일컫는 말이다.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3일 개봉된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