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라 고원 ‘레드카펫 드레스 노출법’, ‘야’하지 않은 시크 섹시
- 입력 2016. 04.06. 13:51:5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2016 춘사영화상’에서 고원과 클라라가 노출 수위가 높은 화이트 드레스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고원 클라라
고원과 클라라는 노출이 금기시 되는 최근 레드카펫 분위기와 역행하는 노출 코드를 선택했다. 그러나 수위 높은 노출을 시도했음에도 특정 부위로 시선이 쏠리기보다 전체적인 분위기로 시크한 아우라를 뿜어내 레드카펫을 압도했다.
클라라는 깊게 파인 V네크라인으로 가슴 라인이 그대로 노출됐지만 시스루 처리를 한 간접 노출과 와이드 실루엣의 점프슈트로 머스큘린 무드를 강조해 ‘섹시 스타’가 아닌 ‘시크 클라라’로 헤라서울패션위크에 이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했다.
고원은 소재의 특성을 살린 드레시한 언밸런스 스타일로 우아한 노출을 시도했다. 크롭트톱과 슬릿이 깊게 들어간 언밸런스 스커트가 연결된 화이트 드레스는 한쪽 다리와 허리가 그대로 드러났지만 관음증을 불러일으키는 노출이 아닌 배우 특유의 지적인 매력을 부각해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둘 둘은 머리를 목 뒤에서 묶어 노출 효과를 부각함과 동시에 시크 지수도 높이는 명민한 연출법을 보여줬다.
고원은 전체에 굵은 컬을 준 후 볼륨을 살려서, 클라라는 이제는 트레이드마크가 된 1:1 가르마를 한 후 올백으로 깔끔하게 넘겨 묶어 섹시하게 보이기 싶은 욕망이 아닌 당당함으로 노출 드레스의 마지막을 한 끗을 채웠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