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질거야’ 데타 다란차라스 “태국과 다른 한국 메이크업, 송혜교 유심히 관찰해요” [★뷰티철학]
입력 2016. 04.06. 16:28:45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태국 배우 겸 가수 데타 다란차라스가 한국과 태국의 ‘뷰티’에 대해 비교했다.

데타 타란차스는 6일 서울 논현동 모처에서 시크뉴스와 만나 웹드라마 ‘널 만질거야’와 배우로서의 자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 여배우들의 미모를 좋아한다며 미(美)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그녀는 태국의 미적 기준에 대해 묻자 “태국은 혼혈을 좋아한다”며 “요즘은 중국과 태국의 혼혈을 선호하는 편이다. 한국에선 피부가 희고 생머리인 여성을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면 태국은 다양한 미적 기준을 지녔다. 피부 색 등에 상관없이 혼혈을 좋아하는데 인도 쪽을 포함한 이국적 외모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동양적 외모를 지닌 그녀는 “난 중국계 태국인”이라며 “할머니 할아버지 쪽이 중국계”라고 설명했다.

메이크업이 취미라는 그녀는 “태국과 한국의 메이크업 스타일의 차이는 날씨(에서 온다)”며 “태국이 더워서 메이크업을 더 두껍게 한다. 피부가 그다지 좋지 않아 파운데이션을 많이 쓰고 크림을 많이 사용 하지 않는다. 간단히 크림과 선크림 등을 사용해 매트하게 마무리한다. 오일 컨트롤 제품도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고 태국인이 평소 하는 메이크업 스타일에 대해 전했다.

이어 그녀는 “태국인의 화장이 더 진하다”며 “한국의 메이크업은 좀 더 연하고 메이크업을 했을 때 수분감이 느껴진다. 태국 같은 경우 파우더를 많이 쓰는 반면 한국의 경우 파우더를 더 적게 사용한다. 속눈썹 등 눈 화장법도 좀 다른 것 같다”고 양국의 메이크업을 비교했다.

그녀는 또 “한국의 메이크업은 내추럴 한 편”이라며 “(한국의)유명 블로거도 인기가 있다. 광고를 통해 송혜교 등 한국 연예인을 보며 어떻게 메이크업을 하는지 관찰한다”고 덧붙였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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