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이하늬, 화려한 패션 속에 품은 ‘진짜 속내’ [드라마 STYLE]
입력 2016. 04.07. 14:42:39

이하늬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가 수목극 2위 자리를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게 내어주면서 시청률로는 ‘최악의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하늬의 화려하고 강단 있는 패션 스타일이 기존 시청자들을 이끌고 가는 원동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역송 체험’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이하늬, 정지훈(비), 이민정, 오연서, 김수로, 김인권, 윤박 등 남녀 대세 스타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돌아와요 아저씨’는 시청률 2%대라는 객관적인 수치로는 이미 ‘망한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드라마 속 이하늬의 톡톡 튀는 패션은 마니아 층을 이끌어 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하늬의 주된 패션 포인트는 ‘컬러풀’과 ‘화려함’이다. 극 중 재벌가의 며느리에서 생계형 여배우로 컴백한 송이연 역에 맞게 몸매는 돋보이게 하고 주변인 홍난 역의 오연서와의 패션 차별점도 확실하게 두고 있다.

오연서가 주로 블랙을 입어 채도를 낮춰준다면 이하늬는 주황, 노랑, 파랑 등 원색 계열의 컬러풀한 의상을 입어 눈을 쨍하게 만들어 준다. 적색이나 검은색, 흰색 계열의 옷으로 바탕을 깔고 주황 망토, 노란 재킷, 파란 니트로 포인트를 준다. 여기에 화려한 패턴, 컬러의 가방과 선글라스를 더하거나 어깨에 무심히 걸친 재킷으로 여배우의 ‘에티튜드’ 또한 포기하지 않는다.

재벌가의 며느리였다가 이혼녀 밉상 여배우가 된 송이연의 힘들고 아픈 현재 상황을 화려한 컬러를 통해 표출하면서 힘든 날이면 더욱 화려한 옷을 입고 싶어지는 여성들의 마음을 확실하게 대변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시종일관 한결 같은 이하늬의 헤어스타일도 눈여겨 볼 만 하다. 5:5에서 2:8, 2:8에서 7:3으로 가르마만 바꿔 타는 이하늬는 쇄골을 살짝 넘는 길이의 머리에 끝에만 웨이브를 넣어 볼륨감을 주거나 일자로 쭉 뻗은 스트레이트 머리를 고수한다.

화려한 컬러와 디자인의 의상을 소화해야 하는 역에 맞게 어느 스타일에도 어울리는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SBS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신다혜(이민정)가 한기탁(김수로)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홍난(오연서)과 이해준(정지훈)의 남은 역송 체험은 어떻게 진행될지, 한기탁과 송이연(이하늬)의 러브스토리는 어떤 곡선을 그리며 끝을 맺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공식 홈페이지]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