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어화’ 천우희 “‘조선의 마음’ 가사, 감독님께 묻기 전 미리 써놨다”
- 입력 2016. 04.07. 15:39:41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천우희가 '해어화'에 등장하는 노래 '조선의 마음'에 대해 언급했다.
천우희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시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해어화’(박흥식 감독)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천우희는 극중 연희가 부르게 된 '조선의 마음'을 직접 작사한 이유에 대해 "연희의 인생과 시대상이 녹아나와야한다고 생각했고 그걸 잘 표현해내고 싶었다. 연희가 지금까지 살아온 고단한 인생과 그 시대 민중이 느끼던 한과 갑갑함, 서러움 그런 것들을 담고 싶었다. 그래서 단어 하나를 선택하는 데도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 음악감독님 모두 좋아해주시니까 잘 나온 것 같아 뿌듯했다. 사실 감독님께 '제가 해도 될까요?'라고 묻기도 전에 제가 혼자서 하고 있었다. 다 써놓고는 감독님께 '제가 한 번 써보면 어떨까요?'라고 나중에 여쭤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어화'는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와 그가 작곡한 노래를 부르기 위해 가수가 되려 하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과 연희(천우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3일 개봉된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