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꼬 ‘너도’ vs 지코 ‘너는 나 나는 너’ 너 찾는 감성파 스타일 방정식
- 입력 2016. 04.07. 16:53:30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지코의 신곡 ‘너는 나 나는 너’를 비롯해 로꼬도 신곡 제목을 ‘너도’로 뽑으면서 핫한 래퍼들은 맞춘 것처럼 ‘너’를 부르짖고 있다.
지코가 지칭하는 ‘너’가 사랑의 대상이라면 로꼬는 타인을 부르는 척 스스로를 ‘너’라고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다.
거친 랩 대신 감성적인 신곡을 내놓은 두 사람의 스타일 역시 래퍼 특유의 부담스러운 치장보다는 담백함이 살아 있다는 점이 닮았다.
로꼬와 지코는 소매가 손목을 가릴 정도로 긴 오버사이즈 티셔츠를 애정하는 모습인데, 무늬 없는 쥐색 티셔츠부터 샌드색 꽈배기 풀오버까지 베이식한 아이템을 즐기는 로꼬는 부드러운 느낌을 살리는 편이다.
한편 지코는 스물다섯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걸맞게 큼직한 타이포 프린팅이 가미된 화이트 티셔츠나 지퍼 장식 쥐색 풀오버로 간결한 실루엣이지만 포인트가 있는 상의를 고수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두 사람 모두 금방이라도 벗겨질 듯한 팬츠 대신 다리에 꼭 달라붙는 스키니진으로 룩의 밸런스를 맞춘다.
대신 지코는 분신처럼 겹겹이 골드 네크리스를 연출해 래퍼의 펑키한 감성을 표현하고 로꼬는 큼직한 사이즈의 앵클부츠로 전투적인 분위기를 강조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로꼬, 지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