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개봉 영화 ‘퀸 오브 데저트’ 니콜 키드먼의 영국 빈티지룩 훑기
- 입력 2016. 04.07. 18:09:37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영화 ‘퀸 오브 데저트’가 7일 개봉한 가운데, 영국의 작가이자 여행가, 탐험가, 고고학자, 정보원이었던 진짜배기 신여성 거트루드 벨 역을 니콜 키드먼이 소화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사막을 배경으로 한 영화 속에서 니콜 키드먼은 빛바랜 듯한 크림색 면 소재 의상을 적극 활용했다.
자잘하게 주름이 잡힌 연하늘색 셔츠를 오트밀 컬러의 하이웨이스트 스커트, 굵직한 벨트에 매치하거나 구김이 자연스럽게 진 오버사이즈 셔츠에 물빛 스카프를 칭칭 휘감아 수수하지만 클래식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그런가하면 잔뜩 조여진 허리선과 입체적인 어깨 장식이 합을 이룬 크림색 블레이저, 미디엄 스커트의 조합에 챙 넓은 브라운 플로피햇을 더하거나 검푸른 블라우스와 얇은 면 재킷의 만남에 반다나가 길게 휘감긴 밀짚모자로 우아한 여행가의 모습을 소화했다.
니콜 키드먼의 새하얀 피부와 가느다란 금발머리가 당대의 영국식 빈티지룩과 고상하게 어우러지면서 영화 몰입도와 무관하게 스타일적으로 볼거리가 풍요로울 것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