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구두의 종류, ‘게으른 사람’ 위한 신발은?
- 입력 2016. 04.08. 10:30:35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봄철을 맞아 여자 구두의 종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봄철 가볍게 신을 수 있고 신기 편한 ‘실용성’을 갖춘 신발 역시 눈길을 끈다.
특히 슬립 온 슈즈는 끈이 없는 단순한 형태로 쉽게 신고 벗을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다.
슬립 온 슈주는 발이 미끄러져 들어가는 신이란 뜻으로 끈이나 쇠로 된 장식 없이 간단하게 신을 수 있는 신을 일컫는다.
운두(신발의 둘레·높이)가 깊어 발이 쉽게 들어가 편안하게 느껴지는 안전성이 있으며 신고 벗기 좋게 앞 발등에 고무를 댄 것도 있다. 원래는 의사가 실내화로 신었던 것이며 뾰족한 코에 전체적으로 샤프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끈 없는 캐주얼 구두이기 때문에 신고 벗기 편한 것에서 게으른 사람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어 정통 슈트 스타일로는 어울리지 않으며, 주로 남자와 아동용으로 출시되지만 최근엔 패션 트렌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아 멋내기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