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만홍, 뉴욕타임즈가 격찬한 배우의 ‘또 다른 도전’…‘경허’
- 입력 2016. 04.08. 18:27:31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강만홍이 4년 만에 연극 ‘경허’와 함께 돌아온다.
강만홍 경허
배우 강만홍은 뉴욕타임즈에서 격찬한 배우로 그가 가지고 온 이번 연극 ‘경허’는 지난 2008년 뉴욕 맨하탄의 ‘라마마 극장’에서 격찬을 받았던 ‘길 없는 길’(The Pathless Path)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특히 강만홍이 작&연출한 ‘경허’는 대한민국 현대 불교계의 큰 스승으로 일컫는 ‘경허 선사’의 발자취를 중심으로 인간의 내면에서 울리는 자아의 울림과 공간의 머무름의 틀을 깨고 일탈의 문을 여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지난 2012년 ‘아름다운 영혼’ 이후 3년 만에 창작신작을 들고 돌아온 강만홍은 직접 연출한 연극 무대 위에 배우로서 올라갈 예정이라 더욱 뜻 깊을 뿐더러 성웅스님, 이란아, 김지애, 민우기, 박민수, 윤희경, 양승일, 고은결, 서봉원, 조백한, 김도연, 정민호, 조주현, 강민정, 홍지인, 고성현 등 총 15명의 배우가 함께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연극 ‘경허’의 큰 뿌리인 ‘경허 선사’는 ‘고삐 뚫을 구멍이 없다’는 그 한마디에 크게 깨우치고, 그 어디에도 걸림 없이 한판 삶을 펼치고 생불이자, 가장 매력적인 무애행을 살다간 자연인이다. 또한 문둥이도 전염병 환자도 끌어안으며 유불선을 넘어 온 누리에 선의 꽃을 피운 큰 스승이다.
더불어 강만홍은 ‘경허’의 ‘경허 선사’를 ‘세미넌버벌’ 형식으로 꾸며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퍼포먼스를 음악과 미장센의 다양성을 강조해 관객들과 호흡하는 무대를 연출했다.
이번 공연은 4월20일 부터 5월1일 까지 동국대이해랑예술극장에서 펼쳐지며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눈 돌릴 틈 없는 완벽한 앙상블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창 크리에이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