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미 양장점의 비밀’ 5월 개봉 확정, 손때 묻은 옷에 담긴 ‘진정한 행복 찾기’
- 입력 2016. 04.11. 09:01:15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미시마 유키코 감독의 신작 ‘미나미 양장점의 비밀’이 한국 개봉일을 확정했다. 미시마 유키코 감독은 ‘해피 해피 브레드’와 ‘해피 해피 와이너리’로 이미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탔으며 마음을 감싸 안는 유쾌하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이야기로 시선을 끌고 있다.
미나미 양장점의 비밀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미나미 양장점의 비밀’은 유명한 디자이너였던 할머니 시노의 양장점을 물려받아 옛날 방식 그대로 옷을 만들고 수선하는 미나미 이치에가 유명 백화점의 브랜드 런칭 제안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일상의 소소한 행복에 대해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미 2015년 ‘제 1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호평 받은 ‘미나미 양장점의 비밀’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지키면서 할머니의 방식에 따라 양장점을 운영하던 미나미 이치에를 중심으로 마을의 이웃들과 각각의 사연을 가진 양장점 손님들, 그리고 양장점을 찾아온 백화점 사원 후지이의 이야기를 전한다.
‘옷과 인생’에 관한 의미 있는 고찰을 담은 이번 작품은 오래될수록 더욱 가치 있는 일과 그로 인한 행복의 상관관계를 따뜻한 감성으로 해석한 영화다.
특히 양장점의 특성상 다채로운 의상과 바느질 소품이 현실성 있게 그려지며 양장점이 위치한 고베 지역의 유명문화재를 영화의 촬영 장소로 사용하면서 눈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미쟝센을 연출했다.
여기에 ‘링’ ‘전차남’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갈증’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나카타니 미키가 고집 불통 허당 디자이너 미나미 이치에 역을 맡아 연기하고 ‘리틀 포레스트 2: 겨울과 봄’ ‘이니시에이션 러브’ ‘진격의 거인’ 등에 출연하며 필모를 쌓은 미우라 타카히로가 유명 백화점의 사원인 후지이 역으로 출연한다. 미나미의 친구이자 잡화점을 운영하는 미키 역은 ‘카모메 식당’ ‘오 브라더, 오 시스터!’를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카타기리 하이리가 맡는다.
한편 영화 ‘미나미 양장점의 비밀’은 사람의 인생을 대변해주는 옷, 손때 묻은 옷 안에 담긴 일상의 진정한 행복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5월 개봉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주) 영화사 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