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전혜빈 도지원 ‘결혼식 하객 패션’, 솔로 탈출 기회 ‘요조숙녀 변신’
입력 2016. 04.12. 15:49:10

한효주 도지원 전혜빈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친구나 지인의 결혼식은 결혼을 꿈꾸는 이들에게 솔로 탈출의 절호의 기회다. 솔로가 죄는 아니지만 평생 동반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코앞에서 놓치지 말고 최소한 결혼식장을 찾을 때만이라도 개성은 접어두고 여우같은 요조숙녀 패션을 고수하는 뚝심이 필요하다.

결혼식 하객 패션의 키워드는 ‘참하게’이다. 요조숙녀처럼 참해지기 위해서는 스커트나 원피스를 입되 답답해 보이는 롱원피스나 롱스커트 또는 지나치게 짧은 마이크로 미니 피하기, 화려한 컬러나 패턴 피하기 두 가지를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참한 이미지를 대표하는 한효주 전혜빈 도지원은 과하지도 모라지도 않는 적정 수준으로 참한 수위를 조절해 여자의 질시를 받지 않으면서도 남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요조숙녀 패션을 완성했다.

한효주는 레이스 소재의 인디안핑크 원피스를, 전혜빈은 5부 블랙 상의와 블랙 앤 화이트 트위드 스커트를, 도지원은 보슬보슬한 7부 소매 화이트 스웨터에 누드베이지 미니스커트를 스타일링해 튀지 않는 컬러 조합으로 요조숙녀 패션을 완성했다.

이들의 참한 이미지에 날렵하고 여성스러운 스틸레토힐도 한몫 톡톡히 했다. 한효주는 화이트로 인디안핑크를 순결하게 표현하고, 도지원은 누드베이지로 화이트의 고급스러움을 배가했다. 전혜빈은 와인빛으로 착 가라앉을 법한 블랙룩에 확실한 임팩트를 줬다.

이들은 요조숙녀라는 공통분모를 이뤘지만 세부적인 표현법은 다 달라 각자의 취향에 맞게 복제하거나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변형이 가능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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