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법, 한효주-수지-유라-태연처럼 피부미인 되는 꿀TIP
- 입력 2016. 04.14. 10:27:25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야외 활동 지수가 높아진 봄철을 맞아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선 자외선 차단제를 무턱대고 바르기 보단 잘 바르는 법칙을 따르는 게 효과적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에 앞서 우선 스킨, 아이 제품, 에센스, 로션 혹은 크림 순서로 기초 스킨케어를 마친다.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직전,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고르게 펴 바른다. 자외선은 눈가에 주름과 기미를 만들고 눈꺼풀과 눈 아래 피부를 처지게 한다. 때문에 눈가에도 잊지 않고 발라준다.
땀이 나거나 야외 활동을 할 때는 SPF(자외선 차단지수)에 관계없이 한두 시간마다 덧바르는 게 좋다. 메이크업을 했을 시 제품을 덧바르기 어려우므로 SPF 기능이 있는 트윈 케이크와 같은 메이크업으로 피부 톤을 수정하면서 자외선 차단력을 높여준다.
자외선 차단제는 햇볕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미리 바른다. 에센스처럼 피부 속 깊이 흡수되지 않기에 기초화장 마지막 단계에서 문지르지 않고 피부 결을 따라 부드럽게 펴 발라 보호막으로 남게한다.
자외선 차단제 선택시엔 SPF지수를 체크할 뿐 아니라 UVA(자외선A), UVB(자외선B)를 둘 다 차단하는지 성분을 보고 선택한다. PA 지수의 경우 일본의 화장품 회사에서 만든 것이다. 아직 국제 공인을 받지 못해 글로벌 제품에는 표기가 돼 있지 않다.
민감한 피부나 차단제로 인해 트러블이 났던 경험이 있을 시 재발할 수 있으므로 자외선 흡수제보다는 피부 위의 자외선을 반사·산란시키는 광물성 물질인 산란제를 선택하는 게 도움이 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