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간염 식생활 가이드, 간단하게 보는 ‘실천 리스트 7’
- 입력 2016. 04.18. 17:35:37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만성간염 식생활 가이드가 관심을 모은다.
간염으로 나타나는 주된 증상은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발열,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이다. 이로 인해 식사 섭취에 지장을 받게 되어 체중감소가 흔히 나타나며 황달이 생길 수 있다. 이 시기에는 간질환의 진행을 막고 손상된 세포를 보수하기 위해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고 식사조절이 중요하다.
적절한 영양공급은 손상된 간세포의 치유와 재생, 간 기능 회복을 돕게 되고 간염으로 인한 식욕저하, 메스꺼움, 구토에서 비롯된 체중감소를 교정하거나 예방한다.
간염으로 인한 에너지 저장고인 글리코겐 저장고를 보충하여 저혈당을 예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양질의 단백질 섭취와 균형잡힌 식사로 손상된 간세포를 재생시키고 체내 단백질이 보유시키는 것이다.
첫 번재 실천사항은 소량의 음식을 자주 섭취해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다. 간 조직 회복과 단백질 분해를 막기 위해 충분한 당질과 칼로리 공급이 필요하다. 대개는 식욕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소량의 식사를 자주 섭취하고 필요 시 영양보충음료를 섭취할 수 있다.
두 번재는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 손상된 간세포를 재생시켜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충반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한다.
셋째로 콩류와 채소, 과일 등을 골고루 섭취한다. 콩에는 간에 좋은 양질의 단백질과 무기질이 많으므로 콩이나 두유를 즐겨 먹도록 한다. 이외에도 풍부한 비타민과 칼로리 공급을 위해 채소와 과일도 매일 꾸준히 섭취하도록 한다.
네 번째로는 면역기능 저하로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손 세척 및 소독을 통해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
다섯 번째는 아침식사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오후가 될수록 피로감이 더하며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섯 번째는 알코올 섭취를 금해야 하며 흡연도 삼간다.
마지막으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및 한약제 복용을 금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