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옷을 겉옷으로 입는 쿨한 ‘란제리룩’ 키코 vs 알렉사청 vs 린드라메딘
- 입력 2016. 04.19. 15:57:42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브래지어를 바깥으로 고스란히 꺼내 입은 듯한 란제리룩이 유행하면서 다소 민망할 정도로 적나라한 속옷 모티프 아이템을 겉옷으로 연출한 여자들이 많다.
속옷을 겉옷으로 활용했을 때 쿨한 분위기를 높이고 싶다면 지나치게 보디라인을 강조한 듯한 느낌을 피하는 것이 좋다. 란제리룩을 즐기는 패피들의 무심하고 캐주얼한 란제리룩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터.
린드라 메딘처럼 슬립 느낌을 살린 형광색 뷔스티에 톱을 베이식한 셔츠 위에 무심하게 받쳐 입은 뒤 정갈한 라인으로 빠진 핑크빛 오간자 스커트를 받쳐 입으면 재치 있는 란제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 미즈하라 키코처럼 연한 딸기우유색 풀오버와 같은 소재로 만들어진 브래지어를 레이어드하면 보다 단아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란제리룩 특유의 복잡한 느낌이 싫다면 베이식한 라운드넥 티셔츠를 컬러풀한 아이템으로 고른 뒤 스윔웨어 느낌을 강조한 원피스를 받쳐 입으면 된다. 스트리트적이고 가벼운 모습으로 란제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그런가하면 알렉사 청처럼 속이 살짝 비추는 시스루 보디슈트를 빈티지 스트레이트진 안에 넣어 입으면 관능적이면서도 쿨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미즈하라 키코처럼 스포츠 브래지어를 물 빠진 데님 재킷과 스커트 안에 매치하는 과감한 란제리룩도 여름철 페스티벌에서는 시도해 볼만 하다.
다만 많이 글래머러스한 편이라면 미즈하라 키코나 알렉사 청처럼 가슴선이 보이는 브래지어로 란제리룩을 연출하는 것보다는 린드라 메딘처럼 박시한 셔츠와 뷔스티에 톱을 연출하는 것이 쿨한 분위기를 낼 방법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미즈하라 키코, 린드라 메딘, 알렉사 청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