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콰도르 이어 필리핀 지진, ‘불의 고리’ 속한 나라 ‘불안감 증폭’
- 입력 2016. 04.20. 10:55:32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20일 오전 0시17분쯤(현지시각) 필리핀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2015년부터 현재까지 환태평양 일대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발생하는 지진에 한국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진
지난 3월 인도네시아 무아라 시베루트 남서쪽 662km에서 진도 7.9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 이후 4월 3일 ‘불의 고리’에 위치한 바누아투 포트빌라 북북서쪽 420km 해역에서 진도 7.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한 4월 16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 동쪽 9km 지역에서 진도 7.3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사망자가 45명, 실종자 8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지진에 강한 모습을 보이던 일본에서도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지진에 따른 부상자는 구마모토현 1055명을 포함해 규슈 5개현에서 1117명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같은 날 에콰도르에서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사망자는 480명, 부상자는 2560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실종자는 무려 17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무너진 건물 사이에서 계속해서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생존자보다 시신을 더 많이 발견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늘(20일) 필리핀에서는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에 따르면 “필리핀 산타마리아 동북쪽 14㎞ 지점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96.32㎞로 아직 자세한 피해 규모 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런가하면 필리핀과 같은 ‘불의 고리’에 속한 멕시코의 활화산도 다시 분화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필리핀이 위치한 ‘불의 고리’ 평양 조산대에는 뉴질랜드에서 일본, 알래스카를 포함해 미주 대륙 서부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불의 고리’ 주변으로 지진이 비번하게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내진 선계에 취약한 한국에 지진이 발생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돼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조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