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 vs 류준열 헤어 to 패션, 수목드라마 로코킹의 스타일 승부수 [드라마 STYLE]
- 입력 2016. 04.20. 14:59:1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20일 저녁 1회로 포문으로 여는 SBS ‘딴따라’와 한 달 뒤인 오는 5월 25일 첫 방영을 앞둔 MBC ‘운빨 로맨스’ 주인공들의 운명 같은 대결이 화제다.
SBS '딴따라' 지성, MBC '운빨 로맨스' 류준열
지성은 스파우즈 와이프 같은 존재인 황정음을 류준열에게 뺏긴 대신 그의 반쪽 같은 존재였던 혜리와 한 쌍을 이뤄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지성과 류준열은 각이 진 얼굴선은 비슷하지만, 여성스러운 고운 이목구비를 가진 지성과 달리 류준열은 절대 남자의 외모로 전혀 다른 이미지다. 무엇보다 보태고 빼는 거 없이 딱 183cm 큰 키의 류준열과 달리 지성은 그에 못 미치는 키로 남자다움보다는 예민하고 세심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런 다름 때문인지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에서 이마를 덮는 뱅에 살짝 컬을 준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음에도 전혀 다른 느낌을 풍긴다.
지성은 전체적으로 동그란 두상을 살려 짧게 자르고 전체에 컬을 줘 트레이드마트인 고운 미소와 슬픈 눈의 장점을 살렸다. 반면 류준열은 덥수룩한 헤어의 묵직함을 그대로 살리면서 머리끝만 가볍게 쳐 특유의 무심한 표정의 느낌을 살렸다.
스타일도 지성과 류준열 모두 기본 충실파로서 면모를 드러낸다. 그러나 류준열은 트래디셔널 아이템을 기본으로 하는 반면 지성은 목선과 쇄골을 노출하고 가는 목걸이를 하는 등 트렌디한 요소를 적절하게 배합해 자신의 스타일을 완성한다.
이처럼 비슷한 듯 전혀 다른 지성과 류준열의 캐릭터가 드라마에서 어떻게 잘 표현될지 기대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