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 로맨스’ 류준열, ‘냉미남’ 제수호 천재 CEO 패션 예측 [드라마 STYLE]
입력 2016. 04.22. 14:12:00

류준열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MBC ‘운빨 로맨스’로 지상파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류준열이 맡은 잘생긴 ‘냉미남’에 천재적인 두뇌를 갖춘 제수호 역할을 맡아 관심을 끌고 있다.

류준열은 찢어진 눈, 툭 튀어나온 입, 잘게 쪼개진 얼굴 근육 등 ‘잘 생긴’ 조건을 한참 벗어났다. 그러나 그를 스타 반열에 올린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 ‘잘생김을 연기하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을 만큼 조각 미남을 선호하는 한국 연예계에서 못생김과 잘생김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제수호 역할은 류준열과 쉽게 합치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제수호는 머리 좋고 일 잘하는데, 성격은 좀 그런, 천재적인 두뇌와 냉철한 성격 여기에 빠른 판단까지 갖춘 인물이다. 무엇보다 ‘후회’라는 단어를 모르고, 인생의 판단 기준에 마음과 감정이라는 변수를 두지 않는다.

여기까지는 ‘응팔’에서 보여준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뜯어보면 미남, 자세히 보면 초미남’이라는 설명에서 고개가 갸우뚱 거려진다. 그러나 제수호 스타일에 대한 묘사는 류준열의 평소 패션과 크게 다르지 않아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큰 키에 마른 몸, 공대남자 교복인 체크 셔츠와 후드 티셔츠를 걸쳐도 오뜨꾸뛰르 분위기 폴폴 나고, 검정 뿔테를 얹으면 영화 ‘007 스카이폴’의 Q 벤 위쇼보다 100배는 더 귀엽고, 종종 선글라스를 쓸 때면 비가 울고 갈만큼 분위기 난다는 설정이다.

오뜨 꾸띄르 옷발이나 벤 위쇼의 깜찍함을 류준열이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지만, 놈코어로 상징되는 그의 데일리룩이 약간의 힌트를 제공한다.

심플한 화이트셔츠는 맨위 단추까지 꼭 채워 입고, 스웨트셔츠를 즐겨 입고 여기에 심플한 재킷이나 블루종을 입는 정도로 디테일이 없는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한다. 컬러도 블랙 화이트 그레이 무채색 계열이 주를 이루고 카키 베이지처럼 트래디셔널로 상징되는 컬러를 더하는 정도로 마무리한다.

헤어스타일은 앞머리를 앞으로 쓸어내려 가볍게 정돈하는 정도지만, 날리는 듯한 컬을 준 후 뒤로 넘기 올백으로 세련미를 더하기도 한다.

류준열은 스타일만 볼 때는 제수호와 한 몸처럼 보인다. 그러나 미남에 천재이기까지 한 제수호 캐릭터가 류준열과 어떤 합을 이룰지는 상상이 되지 않는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제공, 씨제스 인스타그램]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