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멀리스트+맥시멀리스트 ‘커플룩’, 조인성 최지우 vs 오지호 손은서
- 입력 2016. 04.26. 14:31:5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미니멀리즘은 복잡한 디자인에 식상한 이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로 해마다 시즌마다 바뀌는 유행에 구애받지 않는 스테디셀러라는 점에서 패셔니스타들이 전폭적으로 신뢰하는 스타일이다.
조인성 최지우, 오지호 손은서
미니멀리스트의 뜻은 되도록 소수의 단순한 요소를 통해 최대 효과를 이루려는 사고방식을 지닌 예술가로, 미니멀리즘을 선호하는 패셔니스타들도 이의 범주에 속할 수 있다. 반면 맥시멀리스트는 타협을 배제하고 최대한을 요구하는 자를 의미하지만 패션에서는 과감하게 자신의 캐릭터를 명확히 드러내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자로 해석될 수 있다.
서로 극과 극을 대립할 듯 보이지만 미니멀리스트와 맥시멀리스트는 적절한 재해석을 거치면 의외로 매력적인 커플룩으로 주의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26일 오늘 비슷한 시간에 각기 다른 공식석상에 등장한 조인성 최지우, 오지호 손은서는 여자인 최지우와 손은서는 미니멀리즘으로 단순하게, 남자인 조인성과 오지호는 레트로 요소를 가미한 클래식으로 서로 다른 취향이지만 절묘하게 합을 이룬 ‘커플’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지우는 블랙으로 팬츠 상의 앵클부츠를 통일한 후 바닐라색 재킷을, 손은서는 베이지색 원피스와 같은 색의 오픈토 슈즈로 디자인은 물론 제한된 컬러를 사용해 클린하게 마무리했다.
반면 조인성은 더블 브레스티드 패턴 슈트를, 오지호는 페이즐리 패턴의 폭이 넓은 타이와 스트라이프 슈트로 레트로 느낌이 살짝 감도는 슈트룩을 연출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