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개봉 D-1, 캡틴 아메리카 팀 vs 아이언맨 팀 캐릭터 누가 있나?
- 입력 2016. 04.26. 14:48:51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개봉을 하루 앞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시빌 워’)가 26일(밤 11시 40분 기준) 예매율 96% 달성을 눈앞에 두고 흥행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 캐릭터에 대한 관심도 당연히 높을 수 밖에 없다. 다소 많은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이 영화의 등장 캐릭터들을 두 팀으로 분류해 간단히 살펴봤다.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 찬반여부를 놓고 두 팀으로 나뉘며 어벤져스 내부의 대결을 다루는 차별화된 스토리를 다룬다. 여기에 히어로들의 활약과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의 현란한 액션이 더해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스타일에 ‘어벤져스’ 시리즈의 특색을 갖추며 더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빌 워’는 역대 마블 영화 중 가장 많은 히어로의 등장을 예고했다. 캡틴 아메리카 팀엔 윈터 솔져, 팔콘, 호크아이, 스칼렛 위치, 앤트맨이 함께하고 블랙 위도우, 워 머신, 블랙 팬서, 비전이 아이언맨과 뜻을 함께한다. 이처럼 막강 영웅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전투를 벌인다는 사실은 액션신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
2차 세계 대전 당시 슈퍼 솔져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체 능력을 얻은 캡틴 아메리카는 국제평화유지기구 ‘쉴드(S.H.I.L.D)’가 사라진 상황에서 어벤져스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어벤져스 활동 중 발생한 의문과 여러 차례 목격한 정부의 실패로 인해 정부가 어벤져스를 감시 감독한다는 ‘슈퍼히어로 등록제’에 반대한다. 이에 반대로 찬성하는 슈퍼히어로 멤버들과 피할 수 없는 전쟁을 하게 된다. 크리스 에반스에겐 이번 영화가 캡틴 아메리카로서 출연하는 5번째 영화다. 캡틴 아메리카는 아이언맨이나 다른 영웅들과 달리 현대를 살아온 지 몇 년 되지 않았으며 다른 과거의 길을 걸어왔지만 이번에도 도덕적 귀감이 된다. 이것이 바로 그가 어벤져스를 통제하려는 세력의 편에 섰을 때도 혼자가 아닌 이유다.
◆ 윈터솔져·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
세바스찬 스탠이 연기한 인간 병기인 윈터 솔져는 ‘캡틴 아메리카2’에서 한때 자신이 캡틴 아메리카의 절친한 친구인 버키 반즈였음을 기억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앤트맨’의 앤딩크레딧에선 기억을 찾은 버키를 발견한 캡틴과 팔콘의 모습이 나왔다. 현재 캡틴 아메리카의 팀에 있는 윈터솔져는 과거의 자신의 행동을 떠올리며 죄책감을 갖는다. 캡틴 아메리카와는 더욱 돈독해지며 ‘슈퍼히어로 등록제’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지만 친구인 캡틴 아메리카를 지지하기 위해 반대파에 합류한다.
◆ 팔콘·샘 윌슨(안소니 마키)
안소니 마키가 연기한 팔콘은 날 수 있는 스텔스 수트를 입고 캡틴 아메리카와 함께 강력한 적 윈터 솔져를 상대한 바 있다. 샘 윌슨은 ‘시빌 워2’에서 팔콘이 되기 전, 그리고 ‘어벤져스2’에서 어벤져스의 멤버가 되기도 전에 캡틴 아메리카와 우정·동료애를 쌓았다. 자연히 팔콘은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캡틴 아메리카의 편이 될 것으로 짐작된다. 이번 영화를 통해 팔콘은 붉은 날개의 드론을 선보이며 슈퍼히어로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강하게 각인시킬 것으로 보인다.
◆ 호크아이·클린트 바톤(제레미 레너)
호크아이는 완벽한 무술 실력과 뛰어난 반사 신경, 정확하게 상대를 겨냥하는 최고의 활쏘기 실력을 지녔다. ‘어벤져스 2’에서 은퇴한 그는 가족과 일상을 보내다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둘러싸고 벌어진 어벤져스 내부 분열과정에서 팀 캡틴의 요청으로 팀에 합류한다. 새로운 무기와 함께 한층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캡틴 아메리카나 아이언맨에게 100% 충성하지 않는 그녀는 어벤져스에서 가장 강력한 능력중 하나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소코비아 사태를 겪고 어벤져스 본부에 머물며 멤버의 일원으로 자리잡는다. 훈련을 통해 염력과 생각 조종 능력에 비행, 이동능력까지 완벽하게 갖추게 된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쌍둥이 오빠 퀵실버의 죽음으로 사람들을 구하는 일에 매달리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팀 캡틴에 합류한다.
◆ 앤트맨·스콧 랭(폴러드)
생계형 도둑이었던 스콧 랭은 천재 과학자 행크 핌 박사의 자택에 침입했다가 박사의 제안으로 히어로인 앤트맨이 된다. 신체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능력으로 적을 파괴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그는 팔콘과의 인연으로 팀 캡틴에 합류, 갑작스런 영입에 혼란을 느끼지만 내심 기뻐하며 팀 캡틴의 비밀 병기로 자리잡는다.
◆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시빌 워’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으로서 여섯 번째 등장한 영화다. 천재적인 두뇌와 재능으로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를 이끄는 최고경영자(CEO)이자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 어벤져스가 개입한 사건들로 의도치 않게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힌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오랜 신념을 버리고 정부가 어벤져스를 배치하는데 결정권을 갖는 것에 찬성한다. 예고 영상을 보면 그는 캡틴 아메리카에게 배신감을 느낀 것 같은 모습이다. 이쯤 되면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사이의 결전은 필연처럼 보이지만 마지막에 누가 떠나게 될지는 알 수 없다.
◆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는 ‘아이어맨2’와 ‘캡틴 아메리카2’에서 모두 시선을 사로잡았다. 쉴드의 멤버로 활약한 블랙 위도우는 미모와 지성, 전투 능력을 겸비한 능력 있는 전문 암살자이자 스파이. 나타샤 로마로프는 항상 토니 보단 캡틴 아메리카와 더 가까워 보인다. 때문에 이번 영화에서 블랙 위도우가 아이언맨의 편에 선 것이 더 놀랍게 다가온다. 하지만 블랙위도우의 충성은 언제 변할지 알 수 없다.
◆ 워 머신(돈 치들)
돈 치들은 ‘아이언맨’ 시리즈와 ‘어벤져스 2’에서 아이언맨의 유일한 친구이자 뭐 머신인 제임스로드로 활약했다. 미공군 대령인 그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와 군대 사이의 연락을 담당한 인물. ‘시빌 워’에선 이야기의 중심축으로 스토리를 이끌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군인인 그는 아이언맨과 함께 정부의 규제에 찬성한다.
◆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채드윅 보스만은 오는 2018년 개봉하는 ‘블랙 팬서’(가제)에 앞서 ‘시빌 워’를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작품에서 공유하고 있는 공통적 세계관)에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와칸다 왕국의 왕자인 티찰라는 부, 권력, 뛰어난 두뇌를 모두 지녔다. 와칸타에서만 생산되는 금속이자 캡틴의 방패 소재로 알려진 비브라늄으로 수트를 만든 그는 소코비아 사태로 무고한 와칸다인이 목숨을 잃자 국왕인 아버지의 의견에 따라 팀 아이언맨에 합류하지만 자신만의 목표에 따라 움직인다.
◆ 비전(폴 베타니)
토니 스타크가 만든 인공지능 시스템 자비스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새롭게 태어난 비전은 울트론과의 싸움 이후 어벤져스에 합류한 무한한 힘의 소유자다.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강력한 안드로이드 비전은 인간 세상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세상을 지켜야 한다는 스스로의 지론에 따라 아이언맨과 뜻을 함께 한다. 폴 베타니는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인공지능 자비스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어벤져스2’에서 악당 울트론에게 대항하기 위해 비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 스파이더맨·피터 파커(톰 홀랜드)
마블 히어로와 첫 라이브 액션을 선보인 스파이더맨은 재치와 웃음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마블스튜디오와 소니픽쳐스의 사업권 제휴로 스파이더맨의 재기발랄한 뜀박질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할 것이다.
러닝타임 147분. 12세 이상 관람가.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스틸컷, 예고편 화면 캡처]